인천UTD, 2015시즌 캐치프레이즈 ‘Play, together!’

입력 2015-03-02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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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가 2015시즌 캐치프레이즈 ‘Play, together!’를 공개했다.

인천은 2015시즌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하기에 앞서 단순함, 적절성, 상징성 등 세 가지 가치를 고려하여 누구든 쉽게 기억할 수 있으며 구단의 목표와 개연성이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하고자 했다.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Play, together!’에는 여러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먼저 ‘팬과 선수, 인천시와 구단이 함께 뛴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선수들은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수동적이었던 팬들로 하여금 능동적인 팬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며, 구단은 지역 내 관공서, 기업·시민 단체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또한 지난 2006년에 개봉한 인천유나이티드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에 등장하는 현 인천 U-18팀 임중용 감독의 명대사로도 유명한 “투게더(Together)”는 팀을 상징하는 주요 어휘중 하나로서 팬, 지역사회, 팀의 협동심을 강조하고 있다.

인천구단 관계자는 “새롭게 선정된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올 시즌 인천 구단이 지향하는 바를 뚜렷하게 나타내고자 하였다. 캐치프레이즈와 걸맞게 올 시즌 팬, 지역사회와 함께 뛰는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거듭나는 인천유나이티드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선수단은 지난 28일 2015시즌 출정식을 통해 팬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졌으며, 7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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