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타일랜드 우승’ 양희영, 세계 여자골프 상금 랭킹 1위 올라

입력 2015-03-02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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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세계 여자골프 랭킹’ 양희영(25)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2015 시즌 4번째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하며 이번 시즌 누적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양희영은 지난 1일(한국시각) 태국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로 정상에 등극했다.

이날 양희영은 세계랭킹 2위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30)에 1타 뒤진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았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양희영은 우승 상금 22만 5000달러를 추가해 리디아 고(18, 뉴질랜드)를 제치고 이 부문 선두로 나섰다.

이번 대회 전 까지 상금 랭킹 1위는 리디아 고였다. 리디아 고는 시즌 누적 상금 31만 5000달러로 2위 그룹에 약 10만 달러 앞서 있었다.

하지만 양희영이 단숨에 41만 2000달러로 올라서며 리디아 고를 밀어냈다. 양희영의 프로 통산 누적 상금은 약 463만 달러다.

한편, 상금 랭킹에서 김세영과 최나연은 각각 25만 달러와 23만 달러로 3, 4위를 기록했다. 유소영과 장하나, 이미림도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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