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멀티비츠
이번 오프 시즌 ‘FA 최대어’로 불린 오른손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31·워싱턴 내셔널스)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각) 시범경기 첫 등판을 하게 될 전망이다.
워싱턴 구단은 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슈어저가 오는 6일 뉴욕 메츠와의 그레이프후르츠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슈어저는 지난 1월 워싱턴과 7년간 2억 1000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하며 기대를 모았다. 또한 슈어저는 연금과도 같은 특이한 계약 조건으로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초특급 대우를 받고 이적한 뒤 첫 시범경기 무대. 또한 이번 슈어저의 시범경기 등판은 같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뉴욕 메츠와의 경기이기 때문에 크게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멀티비츠
특히 지난 2013년에는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214 1/3이닝을 던지며 21승 3패 평균자책점2.90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첫 번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한편, 워싱턴은 이번 시즌 슈어저를 비롯해 조던 짐머맨(29),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7) 등 선발 로테이션에 정상급 투수를 여럿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개막전 선발로 어떤 투수가 나서게 될지 역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적으로는 2013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슈어저가 가장 앞서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