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차리토 결승골, 안첼로티 감독 “매우 훌륭한 경기였다” 극찬

입력 2015-04-23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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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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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 결승골, 안첼로티 감독 “매우 훌륭한 경기였다” 극찬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7·레알 마드리드)가 결승골로 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행을 이끌었다.

치차리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해 부상으로 제외된 카림 벤제마를 대신했다.

이날 양팀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득점 없이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치차리토는 후반 43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대1 패스로 박스 안쪽으로 돌파한 후 내준 볼을 골문으로 밀어넣어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1-0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중 한 팀과 준결승에서 만난다.

경기 직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치차리토가 매우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그가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귀중한 골로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고 극찬했다.

치차리토는 “축구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골을 넣어 기쁘다”면서 “오늘 득점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완벽한 도움을 해준 호날두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결승골 치차리토, 대단하다” “결승골 치차리토, 움직임 좋더라” “결승골 치차리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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