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강수일이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3일 전남 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제주의 3-2 승리를 이끈 강수일은 “상대 수비진을 흔든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에 날카로운 골 결정력도 발휘한 승리의 일등공신”이라는 평가와 함께 12라운드 최고의 선수가 됐다.


주간 베스트 일레븐에는 강수일과 함께 울산 공격수 양동현이 선정됐고 미드필더는 제파로프(울산), 주세종(부산), 윤빛가람(제주), 김승대(포항)가, 수비수는 이용(제주), 김광석(포항), 김형일(전북), 김기희(전북), 골키퍼는 김경민(제주)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3일 제주-전남 전이 꼽혔으며 위클리 베스트 팀은 제주 유나이티드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