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9호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맹타… 전반기 마무리

입력 2015-07-16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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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이대호 4타수 4안타’ ‘빅 보이’ 이대호(33,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19호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2015시즌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이대호는 지난 15일 일본 훗카이도 오비히로 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대호는 시즌 19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의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2회 첫 타석에서 1점 홈런을 터뜨렸고 4회 단타, 7회 단타, 9회 2루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지난해 6월 20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전 이후 처음으로 4안타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일본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이대호는 이날 터뜨린 시즌 19호 홈런에 대해 "높은 공을 잘 받아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대호는 전반기 79경기에서 타율 0.331와 19홈런 60타점 95안타 등을 기록하며 소프트뱅크의 중심 타자 다운 활약을 펼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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