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5번-3루수 선발 복귀… CHC 아리에타와 충돌

입력 2015-09-17 06: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이크 아리에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 더블헤더 1차전에 나서 안타 1개를 추가한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제리크 아리에타를 상대한다.

피츠버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같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피츠버그는 경기에 앞서 강정호가 포함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테이블 세터에 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좌익수 스털링 마테를 내세웠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1루수 아라미스 라미레즈-3루수 강정호를 배치했다. 지난 16일 더블헤더 1차전 이후 2경기만의 선발 출전.

또한 하위 타선에는 2루수 닐 워커-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유격수 조디 머서가 이름을 올렸으며,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베테랑 A.J. 버넷이 나선다.

강정호는 16일까지 이번 시즌 125경기에 나서 타율 0.288와 15홈런 58타점 60득점 120안타 출루율 0.357 OPS 0.821 등을 기록했다.

한편, 이에 맞서는 시카고 컵스는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고 있는 아리에타를 선발 등판 시킨다. 강정호는 이번 시즌 아리에타를 상대로 9타수 1안타 2삼진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