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울산현대, 슈퍼 루키 서명원 영입

입력 2016-01-04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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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현대축구단이 2016년 새해 영입을 ‘슈퍼 루키’ 서명원(21)으로 시작했다.

서명원 영입으로 울산은 또 한 번 젊고 유망한 선수로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이기제, 김인성, 베르나르도에 이은 4번째 영입이다.

2014년 대전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데뷔한 서명원은 입단 첫해 26경기에 나서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부 리그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이어 지난 2015년에도 24경기 출전 5골을 터트리는 등 지금까지 50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서명원은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만능형 스트라이커로 골 결정력, 센스, 스피드, 유연성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여기에 지난 2년간 K리그에서 활약하며 경기경험까지 쌓았다.

서명원의 다재다능함은 축구를 처음 시작한 어린 시절부터 널리 알려졌다. 서명원은 13세 때 차범근축구상 대상과 대한축구협회 남자 초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신평중 시절이던 2010년 잉글랜드 포츠머스 유소년 팀에 입단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귀국 후 신평중학교로 돌아온 서명원은 그해 열린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에서 5경기 14골 4도움을 기록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으며, 2011년 신평고에 진학해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연령대별 국가대표팀을 밟았다.

울산과 입단계약을 마무리한 서명원은 “울산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내게는 새로운 도전이다.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소감 및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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