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한송이 “인삼공사 전, 한 치도 양보할 생각 없다”

입력 2016-01-13 10: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GS칼텍스서울Kixx 배구단이 인삼공사 전을 앞두고 2016년 첫 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7일(목) 장충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1:3으로 아쉽게 패했다. GS칼텍스 선수들은 인삼공사를 상대로 승리하여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각오로 경기를 준비했다.

인삼공사는 수비가 강한 반면 외국인 선수 헤일리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높은 팀이다. GS칼텍스는 한송이, 배유나의 블로킹으로 헤일리의 공격을 봉쇄하고, 외국인 선수 캣벨과 표승주, 이소영 등을 활용한 다양한 공격으로 인삼공사의 수비진을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이선구 감독은 “범실을 줄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한다면 쉽게 경기를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가지고 코트 내에서 잘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송이 역시 “인삼공사는 수비 조직력이 좋은 팀이다. 공격력으로 승부를 보겠다. 한 치의 양보도 할 생각이 없다. 우리가 승리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GS칼텍스와 인삼공사의 경기는 13일 오후 5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