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출신 로사리오, 한화 유니폼 입나… “확정된 것은 없어”

입력 2016-01-18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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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빅리그 출신 로사리오, 한화 유니폼 입나… “확정된 것은 없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윌린 로사리오(27·도미니카)가 한국 무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도미니카공화국 프로야구팀 에스트레라스 오리엔타레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이던 로사리오가 2016시즌 한국프로야구(KBO)에서 뛸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로사리오의 행선지로 언급되는 구단은 한화 이글스다. 로사리오의 이적에 대해 한화 측은 "관심은 가지고 있지만
계약에 관해 확정된 것은 없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로사리오는 최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거포다. 한화가 로사리오와 계약하게 된다면 타선의 무게감이 한층 더해질 전망이다.

올해 27세의 로사리오는 지난 2011년 콜로라도 로키스에 입단해 꾸준히 활약해왔다. 그는 특히 한화의 에스밀 로저스(투수)와 과거 콜로라도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어 눈길을 끈다.

로사리오는 2015 시즌 87경기에 나서 타율 0.268(231타수 62안타) 6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통산 447경기에 출전해 71홈런 241타점 타율 0.273을 기록했다. 로사리오는 올 시즌 종료 후 방출됐고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상태에서 KBO에 도전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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