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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한국실업배구연맹전 신협상무-양산시청 우승

입력 2016-04-06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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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업배구연맹전 신협상무와 화성시청 경기장면. 사진=한국실업배구연맹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신협상무와 화성시청 경기장면. 사진=한국실업배구연맹


[동아닷컴]

2016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신협상무와 양산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 박광열)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홍천군 종합체육관에서 13개팀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한국실업배구연맹전'을 개최했다.

◆ 남자부

남자부 경기에서는 패기의 신협상무(감독 박삼용)가 화성시청을 세트스코어 3대0(25:18, 25:17, 25:16)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현대제철과 영천시배구협회.

신협상무는 이효동 세터의 안정적인 볼배급과 김정환·공재학의 파워 넘치는 공격, 그리고 전반적인 조직력이 화성시청을 압도했다.

신협상무는 예선에서 영천시체육회와 울산광역시배구협회를 3:0으로 꺾었고, 준결승에서도 현대제철을 3:0으로 눌렀다.
화성시청도 예선전에서 현대제철, 세종특별자치시배구협회, 그리고 준결승전에서 영천시배구협회를 3:0으로 제압했다.



결승전에 오른 양팀이 모두 결승까지 한세트도 내주지 않는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풀타임으로 배구에 전념하고 있는 팀과 다른 직장을 갖고 있으면서 파트타임으로 운동하는 팀간 급명한 실력차를 보였다. 향후 실업배구연맹이 풀어야 할 숙제다.

박삼용 감독은 "세트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훈련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면서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과 부대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최우수선수상 조민(신협상무), 공격상 용동국(화성시청), 리베로상 정성민(신협상무), 서브상 임형진(영천시배구협회), 세터상 이효동(신협상무), 수비상 최학현(현대제철).

◆ 여자부

풀리그 전으로 벌어진 여자부 경기는 전통의 강호 양산시청(감독 강호경)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양산시청은 부산광역시체육회(3:0), 대구광역시청(3:0), 수원시청(3:0), 포항시체육회(3:0)를 차례로 눌렀다.

양산시청은 부산광역시체육회와 첫 경기에서 센터 장보라 선수가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해 불운을 예고했다.

교체 멤버가 없었던 양산시청은 리베로인 권혜림을 센터로 기용했다. 164cm인 권혜림은 블로킹에서 열세를 보였지만, 공수에서 120%이상의 역할을 해줘 우승을 견인했다.

배구계에서 양산시청은 싸움닭으로 통한다. 양산시청 선수들은 비교적 단신인데다 스타 플레이어 출신은 없지만 강호경 감독과 이은아 주장을 중심으로 한 끈끈한 조직력이 강점이다.

강호경 감독은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위기 때마다 선수들이 똘똘 뭉쳐 플레이 해준 덕분에 오늘의 영광이 있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준우승은 수원시청(3승1패), 3위는 포항시청(2승2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선수상에 양산시청 이은아, 공격상 박성희(수원시청), 리베로상 신예비(수원시청), 서브상 김민지(대구광역시청), 수비상 최유리(포항시체육회), 블로킹상 이현진(양산시청), 세터상 이채은(양산시청). 최우수 심판상에는 황인숙 심판이 선정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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