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토 완투’ SF, 파죽의 7연승… LAD와 2.5G 차 선두

입력 2016-05-19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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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쿠에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또 다른 짝수 해의 기적을 노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조니 쿠에토(30)의 시즌 두 번째 완투에 힘입어 7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24승 18패 승률 0.571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위 LA 다저스와의 격차는 2.5경기.

또한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3회 접전 끝에 승리한 뒤 내리 7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역시 쿠에토. 이날 쿠에토는 9회까지 무려 117개의 공(스트라이크 76개)을 던지며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개와 8개.

완투를 달성한 쿠에토는 이날까지 이번 시즌 9경기에서 66 2/3이닝을 던지며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 24 1/3이닝을 던지며 단 3점만 내줬다.

타선에서는 헌터 펜스(32)의 활약이 빛났다. 펜스는 0-1로 뒤진 4회 버스터 포지의 볼넷으로 잡은 무사 1루 찬스에서 드류 포머란츠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0일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홈으로 돌아가 현 메이저리그 최강팀 시카고 컵스와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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