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최근 뛰어난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경기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리며 존재감을 알렸다.
김현수는 2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0-1로 뒤진 1회 무사 1루 찬스에서 보스턴 선발 투수 조 켈리를 상대로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렸다.
이후 김현수는 후속 매니 마차도의 좌익수 플라이 때 2루까지 진루했고, 마크 트럼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시즌 7번째 득점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