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타카’ 스페인, 전반 패스 수만 체코 3배… 득점엔 실패

입력 2016-06-13 2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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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하는 알바로 모라타(오른쪽). ⓒGettyimages이매진스

드리블하는 알바로 모라타(오른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페인과 체코 축구대표팀이 접전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과 체코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스타디움 무니시팔에서 유로 2016 조별리그 D조 1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스페인은 알바로 모라타를 필두로, 이니에스타, 파브레가스, 실바, 놀리토, 부스케츠, 후안프란, 라모스, 피케, 알바, 골키퍼 데 헤아를 출격시켰다.

이에 맞서 체코는 중원의 핵심 로시츠키를 중심으로 네치드, 플라실, 다리다, 크레치, 게브르 셀라시에, 카더라벡, 시보크, 후브닉, 리베르스키, 골키퍼 페트릭 체흐가 선발 출전했다.

경기는 예상처럼 접전이 이어졌고 스페인이 약간의 우위를 점했을 정도. 스페인은 모라타의 빠른 움직임과 이니에스타의 송곳 패스로 몇 번의 좋은 기회를 얻기도 했지만 번번히 상대 골키퍼 체흐의 손에 무산됐다.

특히 스페인은 티키타카 축구를 선보이며 체코 중원을 압도했다. 222-74, 전반 35분까지 스페인과 체코의 패스 수다. 이 수치가 보여주듯 스페인은 짧은 패스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패스성공률(87-67), 볼 점유율 (68-32) 도 스페인이 체코를 앞섰다. 하지만 전반 45분 내내 양 팀에서 골은 결국 나오지 않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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