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도핑 방지 규정 위반 아두치 방출

입력 2016-07-01 17: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도핑방지규정을 위반한 외국인 선수 짐 아두치를 방출했다.

KBO(총재 구본능)는 1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로부터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을 위반한 롯데자이언츠 짐 아두치에 대한 제재 내용을 전달받고 이를 해당 선수의 소속구단인 롯데자이언츠에 통보하였다.

아두치의 제재는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 9.2.2항에 의거 KBO 리그 정규시즌 36경기 출장정지이며, 아두치 선수는 해당기간 동안 KBO리그는 물론 KBO 퓨처스리그 정규시즌에도 출장할 수 없다.

제재는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 9.10.3.2항에 의거 아두치가 임시출전정지를 수용한 지난 6월25일(토)부터 적용되었으며, 아두치가 제재 출장정지 경기 수를 채우지 못하고 웨이버를 통한 자유계약 또는 임의탈퇴 등으로 KBO 리그를 떠날 경우 향후 복귀 시점부터 잔여 출장정지 제재가 적용된다.

이에 롯데는 “아두치가 성실한 자세로 팀의 융화에도 적극적이었지만 금지 약물 복용 행위를 한 이상 소속 선수로 함께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조속한 시일 내에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