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39)가 자신의 골프 인생에 후한 평가를 내렸다.
박세리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본점에서 기자회견 및 LPGA KEB Hana Bank Championship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박세리는 이 자리에서 "골프를 하면서 희생보다 얻은게 많다. 많은 것에 도전을 했고 성공으로 돌아왔다. 이 순간 더 바랄건 없다"면서 "골프 인생을 평가하자면 A+이상이 아닐까. 정말 많은걸 보고 배웠다. 내게 모두 의미가 있는 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또 "내 인생에 있어 골프를 선택한 것은 후회가 없고 감사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선수 은퇴를 선언한 박세리는 오는 8월 6일부터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여자골프대표팀 감독으로 선수들을 이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