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STL 전 대타 출전해 2루타 ‘3000안타까지 -2개’

입력 2016-07-29 10: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에 근접한 스즈키 이치로(43·마이애미 말린스)가 대타로 2루타를 터트리며 대기록 달성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이치로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대타로 출전해 2루타를 터트렸다.

이날 이치로는 팀이 3-5로 뒤진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마이크 던을 대신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세인트루이스 투수 조나단 브록스톤을 상대하게 된 이치로는 브록스톤의 2구째를 통타해 우측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로 연결, 자신의 메이저리그 2998번째 안타를 만들어냈다.

한편, 이치로가 3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메이저리그 역대 29번째로 3000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