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지난 경기에서 부진 탈출을 알리는 안타를 때린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시즌 20호 홈런이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정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피츠버그는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아담 프레이저-1루수 조쉬 벨을 배치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중견수 앤드류 맥커틴-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3루수 강정호.
이어 하위 타선에는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비롯해 2루수 션 로드리게스-유격수 조디 머서가 나선다. 선발투수는 스티븐 브롤트.
이에 맞서는 밀워키는 1루수 크리스 카터-우익수 도밍고 산타나-3루수 에르난 페레즈가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선발투수는 5승 7패와 평균자책점 4.22의 맷 가자.
강정호는 지난 19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2루타와 1볼넷으로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93경기에서 타율 0.262와 19홈런 55타점, OPS 0.883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