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
최근 2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한 ‘빅 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시애틀은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길예르모 에레디아와 우익수 프랭클린 구티에레즈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2루수 로빈슨 카노-지명타자 넬슨 크루즈-3루수 카일 시거.
이어 하위 타선에는 1루수 이대호-중견수 레오니스 마틴-포수 크리스 이아네타-유격수 숀 오말리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이와쿠마 히사시.
이에 맞서는 토론토는 왼손 J.A. 햅을 선발 등판시킨다. 햅은 이번 시즌 29경기에서 19승 4패와 평균자책점 3.27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대호는 지난 19일과 20일 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1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성적은 98경기에서 타율 0.259와 14홈런 49타점 32득점 72안타, 출루율 0.320 OPS 0.759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