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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10월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 카타르 전에 나설 축구 국가대표팀 23인 명단을 발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6일 카타르, 11일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대표팀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현재 1승 1무로 조 3위를 기록 중인 한국은 카타르, 이란 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향후 월드컵 출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명단에는 리그에서 최근 맹활약 중인 손흥민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이 이변 없이 포함됐고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도 8명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에는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 김신욱(전북)이 선정됐고 미드필더 진은 정우영(충칭 리판), 김보경(전북), 한국영(알 가라파), 손흥민(토트넘), 이재성(전북),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기성용(스완지 시티), 남태희(레퀴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어 김기희(상하이 선화), 홍정호(장쑤 쑤닝), 장현수(광저우 부리), 이용(울산), 곽태휘(서울), 정동호(울산), 오재석(감바 오사카), 홍철(수원)이 수비진을 구성하고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권순태(전북 현대)가 지킨다.
한편, 이번에 소집되는 대표팀은 10월 3일부터 카타르 전이 열리는 수원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이란-카타르 전 출전 대표팀 명단
GK: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권순태(전북 현대)
DF: 김기희(상하이 선화), 홍정호(장쑤 쑤닝), 장현수(광저우 부리), 이용(울산), 곽태휘(서울), 정동호(울산), 오재석(감바 오사카), 홍철(수원)
MF: 정우영(충칭 리판), 김보경(전북), 한국영(알 가라파), 손흥민(토트넘), 이재성(전북),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기성용(스완지 시티), 남태희(레퀴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FW: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 김신욱(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