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오는 주말께 복귀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가 오는 주말 복귀할 조짐을 보였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어 "추신수는 건강 상태에 따라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의) 회복이 생각보다 빠르다. 뼈는 잘 붙은 상태다. 그는 현재 자신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교육리그에 참가해 최근 2경기서 10타수 5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달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왼쪽 팔을 맞아 골절상을 당했다. 이에 추신수는 수술까지 받았으며 재활기간만 약 8주를 진단받았다.
하지만 추신수의 복귀 의지는 강했고 지난 7일 러닝과 송구 훈련을 실시하며 빠르게 폼을 끌어올렸다.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확정 지으며 가을야구에 안착한 텍사스에 추신수의 복귀는 희소식이다. 한편 추신수는 올 시즌 45경기에 나서 타율 0.247 7홈런 17타점 OPS 0.784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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