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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대표이사 김준교)가 조범현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하는 동시에 단장을 교체했다.
kt는 12일 “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kt wiz의 체질개선과 도약을 위해 단장 교체를 결정했다. 임종택(52) kt 소닉붐 단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임종택 단장은 kt 부산 마케팅단 지사장, 경영지원담당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년간 kt 소닉붐 농구단과 e-sports, 사격팀, 하키팀을 총괄해 왔다. 후임 kt 소닉붐 단장은 추후 인선이 이루어지는 대로 선임하게 된다.
또한, kt 구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조범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t wiz의 후임 감독은 선수단의 마무리 훈련 및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