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신지 “권아솔은 약점 없는 파이터, 모든 상황을 경계”

입력 2016-10-20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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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0, 팀강남/압구정짐)에게 도전하는 사사키 신지(36, BURST)가 자신의 근황과 권아솔과의 경기 계획을 전했다.

지난 9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3에서 사사키 신지가 브루노 미란다를 제압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사사키 신지는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 권아솔과 대결하게 됐다.

사사키 신지는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정말 행복하다. 9월 시합 이후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사사키 신지는 ROAD FC (로드FC)에서 박원식과 브루노 미란다 등 강자들을 모두 제압해왔다. 주특기인 그라운드 기술은 물론, 상대에 따라서는 타격으로도 경기를 끝냈다. 4연승을 질주하며 타이틀 도전에 대한 명분도 확실하다. 권아솔의 2차 방어 상대로 손색이 없다.

“브루노 미란다 선수와 정말 열심히 싸웠다. 이제 권아솔 선수와 싸우는 것에만 집중할 때다. 권아솔 선수는 특별한 약점이 보이지 않는 파이터다. 경기에 집중했을 때 아주 강한 파이터다. 그라운드와 타격 실력 모두 갖춘 선수기 때문에 모든 상황을 경계할 것이다.”

챔피언 타이틀은 파이터라면 누구에게나 간절하다. 사사키 신지도 마찬가지. 사사키 신지는 “나를 응원해주는 가족이 있어 챔피언이 되고 싶은 욕심이 더욱 커진다. 딸이 컸을 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고 싶고, 체육관 학생들에게도 자랑스럽게 보이고 싶다. 지난 경기 후 ROAD FC 팬들이 따뜻한 말도 걸어줘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멋진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챔피언 벨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12월 10일 김보성의 데뷔전 티켓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10509)에서 구매 가능하다. ROAD FC (로드FC)는 김보성의 데뷔전 입장 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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