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지난주 조용한 귀국… “재활에만 매진”

입력 2016-11-08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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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류현진(29, LA다저스)이 귀국했다. 언론에 크게 알리지 않은만큼 조용히 재활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류현진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팩코퍼레이션은 8일 "류현진이 지난주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미국 훈련 일정이 나오기 전까지 한국에서 조용히 재활 훈련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올 시즌 복귀를 꿈꿨다.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부터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의 복귀 날짜를 언급하면서 그를 주시했다. 계속 미뤄지던 끝에 류현진은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통해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류현진의 복귀전은 처참했다. 류현진은 4 2/3이닝 동안 8피안타 6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후 류현진은 통증의 재발로 다시 벤치로 물러났고 결국 시즌 종료가 될때까지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에이스팩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류현진의 2017시즌 목표는 스프링캠프 합류다. 또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을 두고 부상만 떨쳐낸다면 다저스의 3선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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