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즈베키스탄] 한국, 우즈벡으로 이어진 부진… 0-1 뒤진 채 전반 종료

입력 2016-11-15 2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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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가 열렸다. 한국 손흥민이 우즈베키스탄 수비수를 제치며 돌파하고 있다. 상암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동아닷컴]

무기렸했던 한국이었다. 점유율은 높았으나 유효슈팅은 달랑 하나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현재 우즈베키스탄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5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한국은 초반 기세를 높이며 주도권을 잡아오는 듯 했다. 하지만 이도 오래가진 못했다.

상대의 계속된 압박에 한국 수비는 급격히 흔들렸다. 전반 24분 수비수 김기희는 볼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백패스를 시도, 실수로 이어졌다. 이를 김승규가 빠르게 처리한다는 공이 땅볼로 흐르며 중앙에 있던 마라트 비크마예프에게 갔고 비크마예프는 이를 지체없이 정확한 인사이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한국은 빨라진 몸돌림으로 공격 전개를 시도했지만 좀처럼 상대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전반 동안 한국은 5개의 슈팅 중 1개의 유효 슈팅, 우즈벡은 3개의 슈팅 중 1개의 유효 슈팅을 뽑아냈다. 프리킥은 4개로 같았으며 파울은 우즈벡(4개)이 하나 더 많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상암 | 스포츠동아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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