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스포르팅에 2-1 승리… 16강行

입력 2016-11-23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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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 ⓒGettyimages이매진스

카림 벤제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로 16강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1점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13점)에 이어 조 2위를 기록, 16강 고지에 올라 섰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9분 루카 모드리치의 굴절된 프리킥을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3분 '에이스' 가레스 베일의 부상으로 마르코 아센시오를 교체 투입했다. 스포르팅 또한 후반 19분 주앙 페레이라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주춤해진 공격력에 스포르팅은 후반 34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 놨다. 무승부로 마무리될 것 같았던 경기는 후반 41분 터진 벤제마의 결승골로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끝이 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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