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크로아티아-아이슬란드, 내년 1월 ‘차이나컵’ 참가

입력 2016-11-23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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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팀 선수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2017년 1월 대회 첫 개최를 앞두고 있는 '차이나컵' 참가 국가가 결정됐다.

앞서 중국축구협회는 올 여름 완다그룹과 손잡고 FIFA로부터 승인받은 '차이나 컵' 국가대항전을 열기로 결정했다. 당초 이 대회에는 중국 이외에 3팀이 더 참가할 것으로 기획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차이나컵'에 참가하는 국가는 칠레와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다.

칠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이 속해있는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할 정도로 강팀이다. 아이슬란드도 올 여름 있었던 유로2016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며 세계에 놀라움을 줬다. 크로아티아 또한 모드리치, 라키티치, 페리시치, 만주키치 등 유럽 정상의 무대에서 활약 중인 초호화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물론 이 대회에 베스트 멤버가 가동될 지는 미지수다.

중국축구협회는 '차이나컵'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A대표팀 국제대회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또 향후 컨페더레이션스컵에 필적하는 대회로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궁극적으로 협회는 세계적인 강호 국가들과의 대전을 통해 중국 대표팀의 실력 강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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