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스완지 브래들리 감독 “계속 싸워나가는 수밖에 없다”

입력 2016-12-27 11: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 밥 브래들리 감독이 현재의 위기에 대해 정면 돌파하는 방법 뿐이라고 밝혔다.

스완지시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6-17 EPL 18라운드에서 1-4로 대패했다. 기성용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스완지시티는 최근 3경기 3연패에 10실점이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3승 3무 12패로 승점 12점에 머물렀고, 강등권인 19위에 위치했다.

경기 후 브래들리 감독은 “모든 면에서 힘든 날이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팀을 보았다. 현재 우리의 최악의 적은 우리 자신이다. 끔찍한 상황에 놓였고 이것을 벗어나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라고 위기를 인정했다.

그는 “열심히 노력하는 것 외에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마법의 공식은 없다. 이 곳에 올 때 어려운 상황이란 것을 이해했다. 난 매일 싸울 것이라 말했고 계속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브래들리 감독은 “경기에서 서로를 보며 믿어야한다. 후반전에 다시 싸울 기회가 있었지만 해내지 못했다”며 웨스트햄 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