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 영입 난항’ LAD, ‘올스타 2루’ 킨슬러로 방향 선회?

입력 2017-01-16 0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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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킨슬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 내내 브라이언 도저(30) 영입을 노려온 LA 다저스가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이 제기 돼 관심을 모았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의 닉 카파도는 16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도저 영입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이안 킨슬러(35)를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디트로이트가 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트로이트는 현재 페이롤을 줄이는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이다.

킨슬러는 디트로이트와 최대 2년 계약이 남아있다. 오는 2017시즌에 11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2018년에는 12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다.

킨슬러는 메이저리그 11년차의 베테랑. 지난 시즌에는 153경기에서 타율 0.288와 28홈런 83타점 117득점 178안타, 츨루율 0.348 OPS 0.831 등을 기록했다.

도저에 비해 장타력은 떨어지지만, 여전히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유한 선수. 또한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을 만큼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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