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유소연 등 한.중 여자골퍼 7명 골프단 창단

입력 2017-01-16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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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운영하는 엘앤피코스메틱이 유소연(27) 등 국내외 여자골퍼들로 구성한 ‘메디힐 골프단’을 창단했다고 16일 밝혔다.

엘앤피코스메틱은 미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유소연을 비롯해 김나리, 최혜용, 이다연, 김지은 등 5명의 한국선수를 주축으로, 중국 국가대표 출신인 시유팅과 장 웨이웨이 등 총 7명으로 골프단을 구성했다. 후원기간은 2년으로, 계약금을 비롯해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와 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대표이사는 “최근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골프 후원이 주춤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역발상으로 과감히 골프단 창단과 스포츠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최고의 마스크팩으로 소비자의 피부를 케어해 왔듯이, 성장 가능성을 갖춘 선수들을 잘 케어하고 육성하여 상생의 기업가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힐 골프단의 공식 창단식은 강서구 등촌동 소재 엘앤피코스매틱 신사옥이 완공되는 4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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