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체스터시티 최근 맞대결 3연승…이번에도?

입력 2017-01-2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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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승무패 3회차 중간집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21일(한국시간)과 22일 열리는 독일 분데스리가 5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3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투표율을 바탕으로 주요 대상경기들을 살펴본다.


● 참가자 38.74% “6연승 토트넘, 맨체스터시티 제압”

원정경기를 치르는 토트넘은 최근 맨체스터시티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2015년 9월 4-1승리 이후 리그 맞대결에서 3연승을 거두고 있다. 최근 흐름도 토트넘으로 기울어있다. 2위 토트넘은 최근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반면 맨체스터시티는 직전 경기에서 에버턴에 충격적인 0-4 참패를 당하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5승1무4패로 부진하다. 이번 회차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에서도 토트넘(38.74%)이 맨체스터시티(32.00%)에 앞선다.

원정에 나서는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9위 스토크시티를 꺾을 것이란 예상이 69.18%로 압도적이었다. 최근 두 팀 모두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스토크시티는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나 왓포드와 선덜랜드를 연파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최근 10경기에서 9승1무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처럼 객관적 전력과 분위기에선 그래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무게의 추가 기우는 편이다. 그러나 시즌 첫 맞대결 결과 1-1 무승부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선 다각도의 분석이 필요한 경기다.


● 참가자 71.83% “승격팀 라이프치히 돌풍 계속”

분데스리가에선 승격팀 라이프치히가 무려 71.83%의 지지를 얻었다.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 처음 1부리그 무대를 밟았으나, 11승3무2패로 당당히 2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강타한 레스터시티를 방불케 한다. 특히 올 시즌 안방에선 6승1무의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다. 2.0골을 뽑고 0.7골을 허용했을 정도로 홈에선 유독 강했다.

단, 맞대결 상대인 4위 프랑크푸르트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4무1패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총 16경기를 치르면서 기록한 0.8실점은 1위 바이에른 뮌헨(0.6실점)에 이어 리그 전체 2위에 해당한다. 더욱이 원정 8경기의 평균 실점은 0.6골에 불과하다. 라이프치히가 프랑크푸르트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지 못한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회차는 21일 오후 9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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