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G-1년…축제의 카운트다운

입력 2017-01-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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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전후 다양한 이벤트

문화체육관광부,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강원도는 24일 공동으로 “평창동계올림픽 G-1년(2월 9일)을 전후한 2월 동절기 동안 ‘이제는 평창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과 개최지 강원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대향연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대회 개막을 1년 앞둔 2월 9일에는 강릉 하키센터장에서 조직위와 강원도 주관으로 G-1년을 기념하는 카운트다운 공식 기념행사를 연다. 정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창 및 차기대회 조직위, 강원도 주요 관계자, 체육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봉 공개 및 입장권 판매 개시 기자회견 ▲세계인을 초대하는 영상 메시지와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대표에 대한 초청장 전달 ▲G-1년(One Year to Go) 카운트다운 퍼포먼스 ▲‘2018 대합창’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2018 대합창’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18명의 국민 대합창으로, 내년 대회기간 중 예정된 ‘1만명 대합창’의 예고편이다.

하루 앞선 2월 8일에는 서울광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념 음악회가 각각 열린다. 또 강원도는 2월 9일부터 19일까지 강릉에서 전국 13개 시·도 대표 공연과 도내 18개 시·군의 브랜드 공연 등 총 55건의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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