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드 살탈라마키아. ⓒGettyimages/이매진스

제로드 살탈라마키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수 제로드 살탈라마키아(32)를 영입했다. 백업 포수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각) 토론토가 살탈라마키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 자격이다.

세부 조건을 살펴보면, 살탈라마키아는 메이저리그 진입 시 2017시즌 연봉 125만 달러를 받고,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25만 달러를 챙길 수 있다.

살탈라마키아는 메이저리그 10년차의 포수로 지난 2007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데뷔해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마이애미 말린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거쳤다.

지난해에는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총 92경기에서 타율 0.171와 12홈런 38타점 30득점 42안타, 출루율 0.284 OPS 0.630 등을 기록했다.

애틀란타 유망주 시절에는 타격 부문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통산 성적은 10년간 880경기에서 타율 0.234와 110홈런 381타점 376득점 661안타, 출루율 0.309 OPS 0.721 등을 기록했다. 타격의 정확성에 비해 파워는 갖추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