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전광석화 FK골’ 첼시, 리버풀과 아쉬운 1-1 무승부

입력 2017-02-01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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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포효하는 다비드 루이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리버풀이 승부를 내지 못했다.

첼시와 리버풀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첼시는 18승2무3패(승점 56점)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3연패 뒤 무승부를 잡은 리버풀은 승점 46점으로 리그 4위에 머물렀다.

이날 선취골은 첼시에서 나왔다. 전반 24분 에당 아자르가 상대 왼쪽 페널티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는 다비드 루이스. 리버풀 선수들은 벽을 쌓기 시작했고 다른 양 팀 선수들도 루이스의 킥을 기다리며 이동 중이었다. 심판의 휘슬은 울렸고 루이스는 순식간에 달려들어 상대 왼쪽 골망을 그대로 흔들었다. 모두가 준비돼 있지 않은 상황을 틈타 빠르게 킥으로 연결시킨 것.

일격을 맞은 리버풀은 후반 들어서야 만회골을 만들었다. 후반 12분 베이날둠의 문전 쇄도 헤더가 골로 이어졌다.

이후 첼시는 승리를 위해 총공격했고 결국 후반 30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디에고 코스타가 미뇰레 골키퍼에 막히며 추가골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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