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리아] 한국, 시리아에 1-0 리드 (전반종료)

입력 2017-03-28 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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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이 리드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르고 있다.

달라진 모습의 한국이었다. 압박은 더 조밀해졌고 선수들의 몸돌림도 더 날렵해졌다. 결국 선제골이 이른 시간에 터져나왔다.

한국은 전반 4분 코너킥을 얻어냈다. 이 상황에서 크로스에 대한 시리아 수비진의 어설픈 볼 처리가 있었고 이를 수비수 홍정호가 놓치지 않고 왼발 땅볼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39경기만에 A매치 두 번째 골이다.

이후 한국은 리드 속 경기를 운용했다. 주도권을 잡는 듯 했으나 한국은 시리아의 역습을 비롯, 몇 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다. 슈팅 수에서도 한국은 5-6으로 밀렸다. 코너킥과 프리킥도 각각 3-3, 4-4로 동률을 이룰 정도로 한국은 압도하는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되려 파울만 7개로 시리아(4개)보다 많았다.

한국과 시리아는 별 다른 장면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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