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시즌 처음으로 1번 타순으로 선발 출전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만에 다시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어빈 산타나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1-2루 간을 빠져 나가는 안타를 때려내며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주루사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루 방면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1루수 직선타가 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팀이 1-8로 크게 뒤진 6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고르며 24일 캔자스시티 전 이후 2경기 만에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