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황금사자기] 경남고, 성남고에 3-0 승 ‘16강 진출’

입력 2017-05-07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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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영한 동아일보 기자 scoopjyh@donga.com


[동아닷컴]

부산 경남고가 성남고를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경남고는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 71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32강전에서 성남고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남고는 1회말 공격부터 선취점을 냈다. 1사 후 석정우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예진원이 볼넷을 얻었고 한동희가 좌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어진 2회말에도 경남고는 선두타자 송재혁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2사 2루 상황에서 권영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경남고는 5회말 권영호의 2루타와 석정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뒤 예진원이 1타점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성남고 선발 하준영은 4 1/3이닝 동안 6피안타 2사사구 3실점을 허용한 뒤 마운드를 손동현에게 넘기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경남고는 7이닝 4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한 선발 최민준에 이어 8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서준원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성남고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한편, 경남고는 이날 승리로 지난 대회에 이어 16강에 올랐다.

목동=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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