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트레이드설이 나돌고 있는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마이애미 말린스)이 후반기 첫 대포를 가동하며 홈런 선두로 나섰다.
스탠튼은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스탠튼은 0-0으로 맞선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제러드 아이크호프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후반기 첫 홈런이자 시즌 27호. 이로써 스탠튼은 동률을 이뤘던 조이 보토와 코디 벨린저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로 나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