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스탠튼, 멀티 홈런 폭발 ‘애런 저지와 ML 홈런 공동 선두’

입력 2017-07-25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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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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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마이애미 말린스)이 멀티 홈런을 터트리며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스탠튼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스탠튼은 1회 무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텍사스 선발 투수 마틴 페레즈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팀이 3-0으로 앞선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스탠튼은 텍사스의 두 번째 투수 제레미 제프리스의 4구 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4-0으로 벌렸다.

이 홈런으로 스탠튼은 시즌 32호 홈런을 기록, 애런 저지와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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