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7330] 제98회 전국체육대회…선수 1만8784명 참가

입력 2017-09-0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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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68세 주해응…내달 20일 개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51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7일 간 충주시 등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9월1일,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6346명의 임원과 1만8784명(남 1만2058명·여 6726명)의 선수가 대회 참가신청을 마쳤다. 최다 인원이 참가한 시도는 2111명의 경기도이며, 서울특별시가 1884명으로 뒤를 이었다. 개최지인 충청북도는 2016년(1531명)에 비해 208명이 증가한 173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종목별 최다 참가 인원은 육상 종목이 1788명으로 제일 많았다. 축구는 1492명, 야구소프트볼이 1012명이 참가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참가 신청 선수 중 최고령자는 궁도 주해응(1950년생·세종) 선수. 최연소자는 카누에 출전하는 이승인(2003년생·경기) 선수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는 10월20일 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 간 진행된다. 고등학교부, 대학교부, 일반부로 나뉘어 총 46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검도 여자부, 양궁의 혼성단체전이 시범종목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대한체육회는 9월7일 오후 2시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호암2체육관에서 시·도대표자 회의를 열어 이번 대회의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토너먼트 종목 대진 추첨을 진행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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