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 호스킨스, 또 쳤다 ‘시즌 18호’… 3G서 4개 몰아쳐

입력 2017-09-15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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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호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무서운 홈런포를 자랑하는 ‘화끈한 신인’ 리스 호스킨스(24,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20홈런에 2개만을 남겼다.

호스킨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호스킨스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뒤 5-0으로 앞선 2회 마이애미 선발 투수 밴스 월리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때렸다.

호스킨스는 최근 3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시즌 18호를 기록했다. 호스킨스는 불과 34경기에 출전했다.

앞서 호스킨스는 지난 8월 중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역사상 최단 경기 10홈런 기록 등의 기록을 세우며, 장타력을 자랑한 바 있다.

이제 호스킨스는 남은 경기에서 홈런 2개만 때리면, 단 두 달만 뛰고도 20홈런에 도달하게 된다. 필라델피아는 16경기를 남기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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