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U-16 축구대표팀, AFC U-16 여자 챔피언십 4강 진출

입력 2017-09-17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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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6 여자축구대표팀이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여자챔피언십’에서 A조 2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 U-16 여자축구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A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라오스에 7-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한국은 2승 1무로 중국에 골 득실에서 뒤진 A조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B조 1위 팀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B조 1위 팀은 17일 경기 결과에 따라 북한 또는 일본이 될 예정이다.

내년 우루과이에서 열리는 U-17 여자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상위 3개 팀 안에 들어야 U-17 여자 월드컵 본선을 밟게 된다.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바로 티켓을 확보하고 패할 경우 3, 4위 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한편, 한국의 준결승전은 20일 오후 9시 30분에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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