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전북 전서 전역 선수 3명 컴백 환영식

입력 2017-09-27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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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이 다음달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전북과의 리그 32라운드 홈경기를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수원삼성에 복귀한 ‘전역 선수 3인의 컴백 환영DAY’로 마련한다.

수원의 전북전 홈경기 테마는 ‘WELCOME BACK TO SUWON’으로 상주상무에서 전역한 조지훈과 아산 무궁화에서 전역한 김은선, 조성진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았다. 입대전까지 멋진 플레이와 남다른 투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세 선수가 마침내 복귀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빅버드에서는 선수들의 복귀를 환영하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장외에는 전역 선수들의 수원 복귀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다. 세 선수의 복귀를 환영하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선수들이 직접 추첨해 QLED TV를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연간회원들에게는 전역 선수들의 배번과 관련한 특별 이벤트가 펼쳐진다. 각각 5번(조성진), 77번(조지훈), 99번(김은선)을 달고 복귀하는 세 선수를 환영하는 의미를 담아 555번, 777번, 999번, 1555번, 1777번, 그리고 1999번째 연간회원 입장객에게는 특별 선물이 증정된다.

하프타임에는 전역 선수 3인방에 대한 O/X 퀴즈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에는 전역 선수를 환영하는 응원피켓을 준비한 팬들에게 참여기회가 주어지며 응원피켓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중앙광장에 응원피켓 제작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SNS를 통해서도 김은선, 조성진의 공식 환영행사에 참여할 팬들을 뽑는 이벤트가 열린다. 두 선수의 전역을 기다린 사진과 사연을 구단 페이스북에 올리면 이 중 4명을 선정해 경기 당일 펼쳐지는 환영행사에서 선수들에게 직접 유니폼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의 전북 전 홈 경기는 10월 1일 일요일 오후 3시 수월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된다.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예매 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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