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프트 뚫은 안타 ‘5경기 만의 멀티출루’

입력 2017-09-27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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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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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하며 5경기 만의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통산 상대 전적 33타수 7안타를 기록 중인 상대 좌완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을 맞아 팀이 0-4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최근 2경기에서 출루 없이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 볼넷으로 출루를 재개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어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2-14로 크게 뒤진 6회말 세 번째 타석서 추신수는 시프트를 뚫어내고 3루 방면으로 밀어치는 안타를 터트렸다.

한편, 이 안타로 추신수는 최근 2경기 무안타 부진을 끊는 동시에 5경기 만의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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