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상위 스플릿 진출 확정할까

입력 2017-09-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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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토토 스페셜 41회차 발매

K리그 클래식 3경기 최종스코어 맞히기
강원, 전적 열세 울산 잡고 6강 안착 주목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케이토토가 10월 1일 오후 3시부터 벌어지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스페셜 41회차를 발매한다. 축구토토 스페셜은 지정된 3경기의 최종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이다.

게임 방식은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가운데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스페셜 41회차에서는 수원-전북(1경기), 강원-울산(2경기), 제주-광주(3경기) 경기가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 승리가 필요한 강원과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3위 울산의 맞대결이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플릿라운드까지 2경기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6위 강원과 7위 포항이 상위 스플릿의 남은 한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두 팀 가운데 현재 더 유리한 팀은 강원이다. 승점 42로 포항에 4점 앞서 남은 두 경기 가운데 한 경기만 이기면 첫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한다. 다만 최근 최하위 광주에 무승부를 거두는 등 4경기 째 승리가 없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상대팀 3위 울산은 선두 전북, 2위 제주와 치열한 선두다툼을 하고 있다.

강원과 같은 중하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승점 3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칫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다. 강원과의 상대전적은 11승 1무 2패로 압도했다. 이런 점을 미뤄볼 때 울산의 쉬운 승리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스포츠토토는 “스플릿 라운드를 앞두고 승점 확보를 위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 최근 전력이나 팀 분위기 등 면밀한 분석이 필요할 것” 이라고 했다. 축구토토 스페셜 41회차는 10월 1일 오후 2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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