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AZ 잭 그레인키, 친정팀 LAD 상대 5이닝 3실점 강판

입력 2017-10-10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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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투수 잭 그레인키가 친정팀 LA다저스를 상대로 아쉬운 피칭을 선보이며 강판됐다.

그레인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 하며 1-3으로 뒤진 상태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그레인키는 1회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코리 시거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저스틴 터너를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코디 벨린저의 내야 땅볼 때 테일러가 홈을 밟아 선제 실점했다.

이후 아슬아슬하게 실점 위기를 넘기던 그레인키는 5회 2사 후 코디 벨린저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6회에도 선두타자 오스틴 반스에게 다시 솔로 홈런을 내주며 강판됐다. 5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2피홈런) 5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한편, 애리조나는 이날 경기에서 패할 경우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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