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경기시작 10분 만에 두 골을 허용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스위스 빌/비엔에서 모로코와 평가전을 치렀다.
이날 한국은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모로코의 우사마 탄난은 속공 상황에서 팀 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갈랐다.
이어 한국은 선제골을 허용한 뒤 3분 만인 전반 10분 다시 수비 불안을 보였고, 우사마 탄난에게 두 번째 골을 내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