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HOU에 피자 배달… ML 새로운 관습 자리잡아

입력 2017-11-04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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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보낸 피자. 사진=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 트위터

[동아닷컴]

시카고 컵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피자를 보냈다. 이는 4년 연속 행해지며,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관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휴스턴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에 시카고 컵스에서 피자를 보내줬다며, 감사 인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살펴보면, 피자와 함께 시카고 컵스에서 보낸 ‘CHEERS! From The Chicago Cubs'라는 문구가 보인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년 전부터 이전 해 우승 팀이 그 해 우승팀에게 피자를 보냈다. 2013년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가 2014년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보낸 것이 시작.

이어 2015년에는 샌프란시스코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게 보냈고, 지난해에는 캔자스시티가 시카고 컵스에 피자를 보냈다.

한편, 휴스턴은 지난 2일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승리하며, 55년 만의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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