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르비아] 신태용 감독 “선수들이 잘 뛰어줬다” 칭찬

입력 2017-11-14 2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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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르비아’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유럽의 강호’ 세르비아와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경기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신태용호 출범 이후 1승 3무 2패.

이날 한국은 후반 12분 세르비아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6분 구자철의 페널티킥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세르비아전은 월드컵 예선 등 경기 영상을 보며 분석을 많이 했는데 시간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이어 "파워에서 밀린 것은 인정하지만 한 발 더 악착같이 뛴 점으로 커버할 수 있을 것 같다. 감독이 원하는 대로 선수들이 잘 뛰어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또한 11월의 두 차례 평가전에 대해서는 "우리 선수들이 많은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슈퍼세이브에 성공한 조현우의 선발 기용에 대해서는 "월드컵 최종예선 때부터 훈련할 때 조현우가 좋은 몸놀림을 가지고 있었다“며 칭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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