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유지… 펑산산 1위

입력 2017-11-28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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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압도적인 기량으로 LPGA 무대를 평정한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박성현은 28일(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27점으로 1위 펑산산(중국·8.32점)에 0.05점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이달 초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박성현은 1주 만에 펑산산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뒤 3주 연속 2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이 끝났기 때문에 재역전의 요인은 적다. 하지만 랭킹 포인트가 0.05점차에 불과하기에 매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2년간의 성적에 포인트를 부과해 평균치로 순위를 가린다.

펑산산은 3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2위 박성현과 0.05점, 3위 유소연(27, 8.22점)과는 0.1점차밖에 나지 않는다.

이어 렉시 톰슨(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4위와 5위에 올랐다. 또한 전인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김인경, 리디아 고(뉴질랜드), 크리스티 커(미국)가 6~10위를 구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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